● 제주도 감귤따기 체험 - 자파리 감귤체험농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의 감귤따기 체험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휴가철이면 다들 제주도 많이 방문하시죠? 혹시 제주도 감귤따기 체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제주도의 감귤따기 체험은 겨울이자 감귤 철인 11월에서 1월 사이에만 진행됩니다.
제주도 감귤따기 체험 장점!
- 귤을 질리도록 먹을 수 있다.
- 신선하게 자라고 있는 귤을 바로 따서 먹을 수 있다.
- 내 취향의 귤만 골라서 먹을 수 있다.
- 포토존에서 갖가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제주도의 푸른하늘, 푸릇푸릇 감귤나무, 샛노란 귤이 어우러져 상큼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감귤 2kg을 제주도 여행 내내 먹을 수 있다. (여행 초반 감귤체험 추천)
저도 감귤따기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감귤 그냥 사먹으면 되지 뭘 직접 감귤따기 체험까지 해?'라고 생각을 했는데, 직접 감귤따기체험을 진행해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재밌었고, 인생샷도 찍고, 좋아하는 종류의 감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감귤따기 체험을 진행했던 자파리 감귤체험장은 드라마 빈센조,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했던 배우 이규섭님이 운영하시는 감귤체험장입니다.
방문하시면 이규섭 배우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말 친절하고 나긋하게 설명해주셔서 감귤따기체험을 처음 진행하는 저도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제주도 감귤따기 체험 방법
감귤체험은 크게 현장에서 체험을 즐긴 후 감귤을 가져가는 것과 안 가져가는 것으로 나뉘어 집니다.
현장체험(입장+시식)
현장체험(입장+시식)은 시간제한 없이 넓은 감귤농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마음껏 귤을 따서 먹을 수 있고, 여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수확한 감귤 가져가기 (2kg 바구니)
현장에서 먹기도 많이 먹지만 끝나고 2kg의 귤을 수확해 갈 수 있습니다.
감귤 나무마다 감귤의 모양과 맛이 다 달라서 한번씩 먹어보면서 내 취향의 감귤나무를 찾아가는데, 제 취향의 감귤로만 2kg을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그것도 바로따서 신선한!)
저는 개인적으로 감귤 알이 크고 껍질이 두껍고 맛이 좀 밍밍한 그리고 껍질을 까기 편한 감귤을 좋아하는데, 시중에서는 이런 귤들이 상품성이 없다고 분류 되는지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ㅠㅜ
저는 이번 감귤체험에서 제 스타일의 감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둘째날에 제주도 감귤따기 체험을 진행했는데, 제주도 여행 내내 감귤을 하나씩 까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의 오른쪽 사진은 여자친구와 제가 딴 귤들인데요. 확고한 취향차이가 보입니다.ㅎㅎ
저는 왼쪽 봉지의 크고 밍밍한 귤들을 좋아하는데, 사장님(이규섭 배우님)이 제가 딴 귤을 보시더니, 의아해 하면서 왜 이런 귤들만 따왔냐고....ㅋㅋㅋㅋㅋㅋ
이런 귤들은 상품성이 별로 없어 감귤주스로 만들거나,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아이들에게 잡기 편한 귤을 찾아줄 때나 쓰는 귤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러면서 감귤주스용으로 준비해 놓으신 엄청 큰 귤 두개를 더 넣어주셨습니다. 단언하건데, 선물로 주신 그 거대한 귤은 인생감귤로 부를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제 기준 :) )
작은 귤들도 여자친구가 엄청 만족해하더라구요.
황금향 체험
자파리 감귤체험장에는 감귤뿐만이 아니라 황금향 나무들도 볼 수 있습니다.
감귤과는 별도로 체험이 진행되며 좀더 알이 굵고, 맛있어서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감귤 나무 대비해서 황금향 나무의 비율이 적기는 했지만, 12월 말이었는데 황금향은 거의 수확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감귤체험은 1월까지 진행되지만 황금향 체험은 12월 말이면 종료되는 듯 합니다.
● 제주도 자파리 감귤체험장 둘러보기
위치
제주도 자파리 감귤체험장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수로 161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외부
자파리 감귤 농장 입구부터 너무 이쁜 건물이 있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처음 입장 시부터 포토존이 되는 자파리 감귤체험장입니다.
내부
카페 겸 감귤체험을 준비하는 공간인 건물 내부도 너무 이뻤고, 포토존은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한 소품(감귤모자, 감귤귀도리 등)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준비해두셔서 사진을 남기기 너무 좋았습니다
주차
주차는 자파리 감귤체험장 앞에 도로변에 공간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주차 가능합니다!
● 제주도 자파리 감귤체험장 결론
자파리 감귤체험장에 관한 본 포스팅은 100% 내돈내산입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 중 정말 만족했던 여행지 중 하나일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간다면 재방문 의사 300%입니다!!
금액적으로 부담없고, 마음껏 맛있는 감귤을 먹을 수 있고, 인생샷을 남기고, 사장님이 친절했던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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